답변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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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바오로딸 성경학교 | 작성일 | 2024-11-04 | 조회수 | 134 |
15절의 파스카 음식을 먹기를 간절히 바란 것에 대해....
예수님은 공생활 동안 파스카 음식을 세 번 드리는데 그중에서 여기에 언급된 파스카 음식은 특별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식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고난을 겪기 전에 제자들과 파스카 음식을 먹기를 간절히 바랐다는 말씀으로 루카복음서 저자는 예수님의 수난을 파스카 음식과 연결시킵니다. 그런 의미에서 22,7의 ‘파스카 양을 잡아야 하는 날이 왔다’라는 표현도 같은 맥락에 있습니다. 식사 뒤에 곧바로 십자가의 길을 걸으실 예수님은 당신이 감내할 수난과 죽음의 시간이 파스카이기를, 또 제자들과 함께 드시는 파스카 음식이 고별 만찬이기를 바라셨다는 것이지요. 16절, 18절의 하느님 나라가 올 때까지 결코 먹고 마시지 않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는 <묻고 답하기> 5336번(2024년 7월 22일에 작성된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질문을 하신 분이 있어 답글을 단 적이 있는데 그 내용이 5336번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