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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구절이 동일합니다
작성자 바오로딸 성경학교 작성일 2023-12-22 조회수 58
신약성경의 유다서가 쓰인 배경은 영지주의와 같은 정통 그리스도교에 적대적인 이들(서간에서 ‘거짓 교사들’이라고 칭함)에 대해

그리스도교 신앙의 진리를 지키려는 의도가 담겨있습니다.

15절은 바로 이러한 거짓 교사들이 퍼뜨리는 이단적 가르침에 대해 경고하는 것입니다.

에녹서는 ‘모세 승천기’, ‘열두 성조의 유언’ 등 당대 유다인들에게 잘 알려진 유다교의 묵시문학 전통에 속하는 작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천사라든가 여러 표현들로 미루어 볼 때, 유다서의 저자는 아마도 이러한 전통에 속한 인물로(유다계 그리스도인) 추정됩니다.

유다서 15절이 그리스어로 된 에녹서 1,9절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성경>(2005)에 표기된 각주는 정보 제공이 목적입니다.

신약 성경의 경우, 해당 구절이 구약의 어느 구절에서 인용했는지 그것을 표시하는 것에 국한됩니다.

모든 신자들이 보는 것이므로 매우 기초적인 정보제공이며, 더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주석성경>을 추천해드립니다. 성경 각 권에 대한 입문이 매우 잘 되어 있고

중요한 부분에 대해 각주가 보다 자세히 제공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가톨릭과 개신교는 물론, 유다교에서도 에녹서는 <성경>에 포함되지 않기에 관련 학자들이 그리스어 본문을 사용합니다.

유다 15절과 에녹 1,9절이 동일하기에 따로 본문을 올려드리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