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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회개와 이방민족들
작성자 이러닝 작성일 2023-10-03 조회수 98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온다면, ─ 주님의 말씀이다. ─ 네가 나에게 돌아만 온다면,
역겨운 것들을 내 앞에서 치워 버리고 더 이상 방황하지 않는다면,
네가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진실과 공정과 정의로 맹세한다면
다른 민족들이 주님 안에서 복을 받고 주님 안에서 찬양을 받으리라."(예레 4,1-2)

예언서의 경우 이방민족에 대한 심판이 자주 언급되고
이방민족들은 자주 이스라엘을 억압하고 지배하는 부정적인 역할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특히 이스라엘이 하느님께 불충실하게 되어 빗나갔을 때,
그에 대한 벌을 받는 상황(심판), 그리고 회개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이방민족을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사상이 담겨 있습니다.

이방민족 역시 온세상의 창조주이신 하느님께 속합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단계를 보여줄지라도 언젠가는 모든 민족이
하느님께로 돌아오리라는 것을 후대의 예언서에서는 특히 잘 드러납니다.

내가 회개를 하면, 우리가 회개를 하면
우선 회개한 자신에게 축복이 오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나의 회개로 인해, 다른 이들이 주님의 꾸중과 벌의 도구로 쓰이지 않으니
그들 역시 복을 받게 되는 결과를 누리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회개한다면, 이방민족이 심판의 도구로 쓰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방민족 역시 자신들의 역사를 긍정적이고 발전적으로 펼쳐갈 수 있을 것이기에
축복받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하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