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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의 '우문'과 어느 그리스도인의 '현답' - 열왕기 하권
작성자 김영석 작성일 2019-08-21 조회수 27
열왕기 하 에 대한 “문의 사항” 과 “답변” 입니다.

1) 2열왕 14,25 : 그(예로보암 2세)가 하맛 어귀에서 아라바 바다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영토를
되찾았다. 이는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갓 헤페르 출신으로 당신의 종인, 아미타이의 아들 요나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 그대로다.

문의 사항 : 2열왕 14,25의 아미타이의 아들 “요나 예언자” 는 요나서의 “요나” 와 같은 사람인지요?

답변 : 요나서의 저자는 2열왕 14,25에 나오는 ‘요나’ 예언자의 이름을 빌려와 요나 예언서의
주인공으로 삼았을 뿐입니다. (요나서의 내용과 열왕기에 나오는 요나와는 관계가 없다는 뜻입니다.)

2) 2열왕 14,29 : 예로보암이 자기 조상 이스라엘의 임금들과 함께 잠들자, 그의 아들 즈카르야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문의 사항 : 2열왕 14,29의 “즈카르야” 임금은 즈카르야서의 “즈카르야” 와는 다른 사람이지요?

답변 : 2열왕 14,29의 즈카르야 임금과 즈카르야서의 즈카르야는 다른 사람입니다.

3) 2열왕 17,16 : 주 저희 하느님의 계명을 모두 저버린 채, 자기들을 위하여 쇠를 녹여 부어 송아지
형상을 두 개 만들고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으며, 하늘의 모든 군대를 예배하고 바알을 섬겼다.

문의 사항 : 2열왕 17,16의 “하늘의 모든 군대를 예배하고”가 무슨 의미인가요?
영어 성경에는 “worshiped the stars”로 나타납니다.

답변 : ‘하늘의 모든 군대’는 해와 달과 별들, 곧 하늘의 모든 빛물체를 말하는데, 이들도 예배의
대상이었습니다. 별들의 숭배는 유다 왕국에서는 아시리아/바빌론의 영향을 받은 므나쎄 치세 때에
나타납니다.

4) 2열왕 18,4 : 그(히즈키야)는 산당들을 없애고 기념 기둥들을 부수었으며, 아세라 목상들을 잘라
버렸다. 그리고 모세가 만든 구리 뱀을 조각내었다. 느후스탄이라고 불리던 그 구리 뱀에게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때까지도 향을 피웠기 때문이다.

문의 사항 : 구리 뱀은 재앙으로부터 “구원의 상징” 이나요 아니면 “이방신의 상징” 이나요?

답변 : 2열왕 18,4은 민수 21,4-9의 이야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하느님은 모세에게 “너는 불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아 놓아라. 물린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게 될 것이다.” (민수 21,8)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곧 불뱀에 물린 사람들이 높이 매달린 뱀을 봄으로써 치명적인 해악을 피할 수
있게 되리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광야의 위험하고도 무시무시한 존재에 대해서도 위엄있게 군림하시는
하느님의 힘을 보여주며, 이러한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백성들이 믿고 그분을 충실히 따를 것을
요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후대로 내려오면서 이 구리뱀에 대한 대중적 신심이 점차 우상숭배적 경향을 띠게 됩니다. 그래서
히즈키야는 구리뱀 상을 조각내 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구원의 상징이었던 것이 우상숭배의 상징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5) 2열왕 20,5-6 : ‘너(히즈키야)의 조상 다윗의 하느님인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주님)는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이제 내가 너를 치유해 주겠다. 사흘 안에 너는 주님의 집에
올라가게 될 것이다. 내가 너의 수명에다 열다섯 해를 더해 주겠다. 그리고 아시리아 임금의
손아귀에서 너와 이 도성을 구해 내고, 나 자신과 나의 종 다윗을 생각하여 이 도성을 보호해
주겠다.’

문의 사항 : 주님께서는 히즈키야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사흘 안에 너는 주님의 집에
올라가게 될 것” 과 “나 자신과 나의 종 다윗을 생각하여” 는,
다윗의 후손이신 예수님의 수난 사흘 후 부활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는지요?

답변 :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사흘’은 풍부한 상징성을 띤 단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예수님의 수난 사흘 후 부활을 암시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6) 2열왕 25,11 : 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은 또 도성에 남아 있던 나머지 백성과 바빌론 임금에게
넘어간 자들, 그리고 그 밖의 남은 무리를 끌고 갔다.

문의 사항 : “바빌론 임금에게 넘어간 자들”이 어떤 사람들을 뜻하는지요? 영어 성경에도 “those
who had deserted to the Babylonians”로 나타나는데, 문맥 상 쉽게 이해가 안됩니다.

답변 : ‘항복한 자들’을 뜻합니다.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으로 죽겠지만, 칼데아인들에게 나가
항복하는 자는 죽지 않고 제 목숨을 전리품으로 얻어 살게 될 것이다” 라는 구절이 예레 38,2에
있습니다. (예레 21,9도 참조) 그처럼 죽지 않기 위해 항복한 자들을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