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 성경학교 문의
우편 성경공부 02)944-0819~23
이러닝 성경공부 02)944-0840~42
(정규 과정/단과 강의)
새로나는 성경공부 02)944-0969
이메일: uus@pauline.or.kr
문의 시간: 9:00~18:00
                   (토·일요일/공휴일 휴무)

묻고 답하기

성경, 교재, 바오로딸 성경학교 학사 전반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는 공간입니다.
(단, 게시글이 홈페이지 성격과 맞지 않는 내용일 때에는 운영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묻고 답하기 게시판입니다.

답변
작성자 교육원 작성일 2019-03-20 조회수 247
성령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요한 3,8 참조)라는 표현처럼 인간이 붙들거나 소유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영’이라고도 불리는 성령은 세례나 견진 이전에도 이미 존재하셨고 활동하십니다.
창세기 처음에도 '하느님의 영이 감돌고 있었다'(창세 1,2 참조)라고 하신 것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성령은 세상 만물에 작용하신다고 보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에 부합됩니다.
그리스도인이 세례와 견진 때 받는 성령은 일종의 상존은총에 가깝다고 볼 수 있어요.
예수님의 구원의 신비를 힘입어 그분 이름으로 세례 받는 이에게 주님의 영이 함께 머무시는 것입니다.
죄나 잘못이 성령을 쫓아내지는 못하지만 그 활동을 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성령께서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활동을 펼치신다고 말합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활동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인간 편에서 협력할 필요가 있지요. 선교활동은 바로 선교 주역이 되시는 성령께 신자들이 협력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