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입문과정 1학년1학기 등록한 학생 입니다.
유딧기를 읽었는데 문맥상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아래에 적었습니다.
이러닝 성경공부 과정의 선배님들 의견/견해를 답글로 알려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1) 유딧 1,1 : 대성읍 니네베에서 아시리아인들을 다스리던 네부카드네자르 임금 제십이년의 일이다.

문의 사항 : 네부카드네자르는 바빌론 임금이고, 아시리아 임금은 아니지 않나요?

2) 유딧 4,3 : 그들(유다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최근에야 유배에서 돌아오고 또 얼마 전에야
유다의 모든 백성이 한데 모여, 더럽혀졌던 기물과 제단과 하느님의 집을 축성하였기 때문이다.
유딧 5,19 : 그러나 이제 자기들의 하느님께 되돌아간 그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살던 곳에서 돌아와,
자기들의 성소가 있는 예루살렘을 되찾고 황폐해진 저 산악 지방에 다시 자리를 잡았습니다.

문의 사항 : 열왕기와 역대기에 따르면 네부카드네자르 시대에 이스라엘 민족은 바빌론으로
유배를 떠났었는데, 어떻게 유딧 4장과 5장에서는 유배에서 돌아왔다고 기술되어 있을까요?

3) 유딧 4,8 :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야킴 대사제가,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회의를 한
온 이스라엘 백성의 원로단이 지시한 대로 하였다.

문의 사항 : 유딧 4,8의 여호야킴 대사제는 유다 임금 여호야킴과 같은 사람인지요?

4) 유딧 6,10 : 홀로페르네스는 자기 천막에서 시중드는 종들에게,
아키오르를 붙잡아 배툴리아로 데리고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넘기라고 분부하였다.

문의 사항 : 예루살렘 근처의 “배툴리아(Bethulia)” 는
신약의 “베타니아(Bethany)” 또는 “베들레헴(Bethlehem)” 과 같은 곳 이나요?

5) 유딧 8,1 : 그때에 유딧이 이 소식을 들었다. 유딧은 므라리의 딸이고,
~~ 슬루미엘은 추리사따이의 아들, 추리사따이는 이스라엘(야곱)의 아들이다.
유딧 9,2 : 저의 조상 시메온의 하느님이신 주님, 당신께서는 이민족에게 보복하라고
시메온의 손에 칼을 들려 주셨습니다.

문의 사항 : 야곱의 열두 아들 중 하나인 시메온이 유딧의 조상 추리사따이와 같은 사람인가요?

6) 유딧 14,10 :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하신 일을 모두 본 (암몬인의 수령인) 아키오르는
하느님을 깊이 믿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집안에 합류하여 오늘날까지 이른다.

문의 사항 : 이방인이라도 하느님을 믿고 세례를 받아 하느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지 않나요?

7) 유딧 16,25 : 유딧이 살아 있을 때는 물론 그가 죽은 뒤에도 오랫동안,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협하는 자가 더 이상 없었다.
유딧 1,1 : 대성읍 니네베에서 아시리아인들을 다스리던 네부카드네자르 임금 제십이년의 일이다.
2열왕 25,8 : 다섯째 달 초이렛날,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 제십구년에
바빌론 임금의 신하인 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이 예루살렘에 들어왔다.

문의 사항 : 유딧이 홀로페르네스를 상대로 활동한 후 7년 뒤인 네브카드네자르 임금 제십구년에
유다 왕국은 멸망했는데, 백다섯 살까지 산 유딧의 사후까지 오랫동안 이스라엘에 평화가 있었다는
것은 좀 이상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