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입문과정 1학년1학기 등록한 학생 입니다.
역대기 하권을 읽었는데 문맥상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아래에 적었습니다.
이러닝 성경공부 과정의 선배님들 의견/견해를 답글로 알려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1) 2역대 2,12-13 : 이제 내(히람 임금)가 분별력을 갖춘 기술자 후람 아비를 보냅니다.
그는 단 출신 여자의 아들로서, 아버지는 티로 사람입니다.
그는 금은과 청동과 철과 돌과 나무를 다루고, 자홍과 자주 색 천과 아마포와 다홍색 천을 짜며,
온갖 종류의 조각을 할 줄 압니다.
1열왕 7,13-14 : 솔로몬 임금은 사람을 보내어, 티로에서 히람을 데려왔다.
히람은 납탈리 지파에 속한 한 과부의 아들로, 그의 아버지는 티로 사람으로서 청동 기술공이었다.
히람은 청동을 다루는 온갖 일에 뛰어난 지혜와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었는데,
솔로몬 임금에게 와서 그의 일을 도맡아 하였다.

문의 사항 : 2역대기 하 2장의 “후람 아비”와 열왕기 상 7장의 “히람”은 같은 사람 이겠지요?
그의 어머니가 단 출신인지 아니면 납탈리 사람인지 불분명 한 것 같습니다.

2) 2역대 35,22 : 그러나 요시야는 그에게서 물러서지 않고, 그와 싸우려고 변장까지 하였다.
이렇게 요시야는 하느님의 입에서 나온 (이집트 임금) 느코의 말을 듣지 않고,
그와 싸우려고 므기또 평원으로 진군하였다.
2열왕 23,29 : 요시야 시대에 이집트 임금 파라오 느코가 아시리아 임금을 도우려고
유프라테스 강을 향하여 올라갔다. 요시야 임금이 그와 맞서 싸우러 나가자,
파라오 느코는 므기또에서 요시야를 보고 그를 죽여 버렸다.

문의 사항 : “하느님의 입에서 나온 (이집트 임금) 느코의 말”이 좀 생경하게 들립니다.
탈출기에서 이집트의 파라오는 지극히 완고했는데, “하느님의 입에서 나온 느코의 말”이라!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이스라엘과 반대편에 있는 임금을 이용하시기도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