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 성경학교 문의
우편 성경공부 02)944-0819~23
이러닝 성경공부 02)944-0840~42
(정규 과정/단과 강의)
새로나는 성경공부 02)944-0969
이메일: uus@pauline.or.kr
문의 시간: 9:00~18:00
                   (토·일요일/공휴일 휴무)

묻고 답하기

성경, 교재, 바오로딸 성경학교 학사 전반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는 공간입니다.
(단, 게시글이 홈페이지 성격과 맞지 않는 내용일 때에는 운영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묻고 답하기 게시판입니다.

배타적 표현의 뜻
작성자 교육원 작성일 2016-05-23 조회수 747
‘배타적’이란 말은 ‘남을 배척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의 하느님에 대한 사랑이 ‘배타적’ 사랑이어야 한다는 것은 곧 “이스라엘은 다른 신을 섬겨서는 안 되고 오직 하느님만을 섬기고 사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 탈출을 통해 자기네들을 구원해주신 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체험했습니다. 그 뒤에 광야 체험을 거치면서 하느님 체험을 더 깊이 있게 해나가게 되지요.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과 계약을 맺으면서 이스라엘은 하느님 백성으로 거듭납니다.

시나이 계약에서 하느님은 “나는 너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의 하느님이다. 너에게는 나 말고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씀하셨지요.

바로 이 ‘나 말고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 오직 하느님만을 경배하라는 명령은 신명기의 가장 중요한 사상입니다. 신명기는 오직 하느님 한 분에게만 오롯이 힘을 쏟아야 한다는 실천적 권고에 초점을 맞춰 다른 신을 따르지 말 것을 거듭 강조합니다. 그것이 ‘셰마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이스라엘의 신앙고백에 잘 표현되어 있는 것이지요.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 두어라.”(신명 6,4-6)

하느님 한 분만 사랑하라는 계명은 유배를 거치면서 그 중요성이 더 강조되었습니다.
주님이 한 분이시라는 믿음은 신약시대에도 강조됩니다.
한 분이신 주님만을 사랑함은 우리의 신앙고백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을 향한 ‘배타적’ 사랑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