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 성경학교 문의
우편 성경공부 02)944-0819~23
이러닝 성경공부 02)944-0840~42
(정규 과정/단과 강의)
새로나는 성경공부 02)944-0969
이메일: uus@pauline.or.kr
문의 시간: 9:00~18:00
                   (토·일요일/공휴일 휴무)

묻고 답하기

성경, 교재, 바오로딸 성경학교 학사 전반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는 공간입니다.
(단, 게시글이 홈페이지 성격과 맞지 않는 내용일 때에는 운영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묻고 답하기 게시판입니다.

안녕하세요?
작성자 김지현 작성일 2012-05-04 조회수 650
저는 2학년 1학기 온라인 수업을 수강 중인 에디트슈타인입니다.

중간고사 평가서는 잘 읽어보았습니다. 한가지 생각이 납니다.

사실 카톨릭 신자라면, 말씀하신 "하나되어"라는 말의 의미는 이미 잘 알고있지 않을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실수를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잘못에 대해 얘기하고 타일러 줍니다.

예전에는 그랬지요... 요즘은 다른 사람에게 듣기 싫은 말은 잘 하지 않습니다.

말해봐야 자신의 잘못을 잘 모르기 때문이죠. 참견할 수 없다고 생각하죠

전 다른 사람이 잘못하면 제 생각을 말합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잘못을 알고도 말하지 않는 것은 나 또한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부님들은 나이 어린 신자가 잘못을 하였을때 얘기해서 일러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은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야 하기 때문에 아무 말씀은 커녕 우유부단한 행동을 하시더군요

제가 집을 나온 것은 단지 그 상대방의 행동 뿐 만이 아닙니다.

그 상대방과 아무것도 모른 채, 그동안 먹고 놀고 친하게 지낸 신부들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닮은 삶을 살아가는 것은 힘들지요 내가 예수님처럼 사랑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 못 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말 할 것은 말하고 어느정도 표현할 것은 표현해야 합니다.

그래야 신앙생활도 더 올바르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 누구도 예수님 같을 수 없다면 말입니다. ...

ps. 신부님이 그 상대방과 친하게 지낸 것은 다 주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이라는 말씀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잘못을 한 사람에게 먼저 잘못을 묻고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 아닌 듯 합니다.